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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최성국, 투톱 출장

조재진(시미즈)과 최성국(울산)이 22일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카프탄조글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파라과이와의 축구 8강전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그동안 후반 조커로 활약하던 최성국의 선발출장은 아테네올림픽 본선무대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 최원권(서울)이 박규선(전북)을 대신해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 왼쪽의 김동진(서울)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받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골키퍼 김영광(전남)은 4경기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우(울산)와 김두현(수원)이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지킨 가운데 스리백 수비라인에서는 김치곤(서울), 유상철(요코하마)과 함께 박용호(서울)가 배치됐다. / (테살로니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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