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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취임 100일/노동계 반응] 개혁정책 포기ㆍ보수화 우려

민주노총은 2일 노무현 정부가 취임 100일만에 부유층과 수구세력의 공세에 굴복해 개혁정책을 포기하고 급격히 보수화되는 데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문제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투쟁도 불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NEIS을 시행을 노무현 정권의 실정 1호로 규정하고 이미 연가투쟁ㆍ정보인권공동수업 등 투쟁에 돌입한 전교조와 함께 `인권침해 NEIS 거부 범국민운동`을 광범위하게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 노무현 정부가 국내외 자본과 수구언론에 굴복해 과거처럼 노동운동을 탄압한다면 강력한 대정부 투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실련도 성명서를 내고 “노대통령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적응부족과 언론의 비협조적인 태도 등을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촌평하고 “추상적인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에 대한 명백한 정책 내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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