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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63시티 ‘해저의 신비’ 개봉 外
입력2004-07-27 16:47:53
수정
2004.07.27 16:47:53
■ 63시티 '해저의 신비' 개봉
바닷속 세계의 경관과 산호초의 생태를 추적한 아이맥스 영화 ‘해저의 신비’가 서울 여의도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24일 개봉했다.
영화는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에서 시작해 피지, 타이티 등 남태평양 일대의 산호섬을 배경으로 한다. 해양 연구가인 하워드 홀과 미셀 홀 박사를 따라 해저 비경과 함께 산호초의 생태학적 역할과 의미를 전한다.
아울러 남태평양 랑기로아 바다 밑 상어떼의 대이동이나 먹물을 내뿜는 대왕 문어 등의 생생한 모습들을 수심 100m 지점에서 아이맥스 전용 카메라에 담았다. 상영 시간 46분. 올 연말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 국산 애니 '아이 러브…' 日서 대상
국산 창작애니메이션 '아이 러브 스카이'(R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24일 수상작을 발표한 일본의 디지털 영상 공모전 'TBS 디지콘6'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 국산 AIM프로덕션이 제작한 국산 애니메이션 '탈'은 장려상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TBS 디지콘6은 TBS(동경방송)가 영상관련 신인아티스트와 작품 발굴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공모전으로 올해 행사에는 248편이 출품됐다. '아이…'는 스카이 다이빙을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 '빼꼼'(백곰)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앤젤'의 임아론 감독이 연출했다.
■ 영진위, 해외통신원 모집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해외 현지의 영화산업 관련 정보를 수집, 전달할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 프랑스, 영국, 독일, 태국 또는 인도(동남아 담당) 등 4개국에서 1명씩 뽑을 예정. 이들 국가에 거주하는 교민 중 해당지역 영화산업에 대한 전문성, 언어 구사 능력, 문장력 등을 갖추면 응모할 수 있다. 영진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해외통신원에게 2년간의 활동기간을 보장하며 매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해당지역 영화산업 관련 국문보고서 2건(건별A4용지 1장 분량) 등이며 별도로 공고하는 날짜까지 e-메일(djdoh@kofi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fic.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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