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모바일 RFID로 간편하게 책 사세요"

SKT '터치북'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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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무선인식(RFID) 서비스를 통해 일반 서점에서 도서 정보는 물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은 교보문고 광화문ㆍ강남ㆍ잠실 등 서울 3개 지점에서 RFID방식을 이용한 도서정보서비스 ‘터치북’을 시행하고 있다. 외장형 RFID 리더기를 휴대폰에 연결하고 도서에 붙어있는 태그에 접촉하면 해당 도서의 요약내용, 독자서평, 평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과 같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계산대에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배송까지 맡길 수 있다는 것도 이 서비스의 잇점이다.

배송비는 2만원 이상 구매할 때 무료지만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과 동일한 할인율 및 교보문고 회원 마일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서 구입비는 신용카드나 휴대폰요금합산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RFID를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방식이어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없으며, 데이터통화료는 1패킷(512byte)당 4.55원. 단,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는 추가로 낼 필요가 없다.

입력시간 : 2007/05/2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