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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장기실업자 고용지원 강화"
입력2002-05-30 00:00:00
수정
2002.05.30 00:00:00
방용석 노동부장관 밝혀방용석 노동장관은 30일 낮 서울 조선호텔에서 주요 대기업 인사 노무 담당 임원을 초청, 고용정책 운용방향을 설명하고 직장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방 장관은 이날 "4월의 실업률이 3.1%로 낮아지는 등 고용사정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청소년 실업률이 높고 고령자, 여성, 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양 보다는 질을 중시하는 실업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특히 "취약 계층 중심의 고용안정 대책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아청소년, 고령자, 장기실업자, 여성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이와 함께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연수생을 기업연수원 등에 위탁해 직무훈련을 실시할 경우 고용보험에서 훈련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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