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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참치를 1만원대이 마음껏" 인기몰이

참치전문점참치 전문점은 고단백ㆍ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진 참치 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참치는 노화방지, 빈혈 예방에 효능이 있는 DHA(핵산)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민감한 현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외식 아이템의 하나다. ◇업종현황 참치 전문점이 최근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1인당 4~5만원을 들여야 했던 참치를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가격에 부담을 느껴 왔던 직장인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함으로써 고객 층을 넓혀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는 '명장'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노량진 인터넷 수산시장'(www.noryangjin.com, (02)987-1010). 이 회사는 참치의 대량구매와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참치 전문점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급메뉴는 1인당 1만5,000원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본메뉴와 직장인을 위한 식사메뉴로 구분된다. 기본메뉴에는 7종의 참치부위를 맛볼 수 있는 참치회를 비롯 연어ㆍ우동ㆍ맛죽ㆍ야채ㆍ샐러드ㆍ튀김 등이 제공된다. 식사메뉴에는 참치 회덮밥ㆍ우동정식ㆍ참치회ㆍ초밥정식 등이 포함되며 가격대는 4,000-6,000원 선이다. ◇수익성분석 참치 전문점의 창업비용은 10평 표준점포의 경우 점포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약 2,800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100만원, 초도물품비 250만원, 인테리어비 1,300만원, 주방설비비 850만원, 간판비 250만원, 교육비 50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점포임대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5,000만~6,000만원 정도가 드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평균 매출은 50만원정도로 월 매출액은 약 1,500만원을 예상할 수 있다. 여기서 재료비 600만원, 인건비와 임대료 각각 100만원, 관리비 200만원을 제하면 500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유망입지 참치 전문점의 주고객층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의 직장인들이다. 따라서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역세권을 중심으로 중장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좋다. 그리고 가족단위로 외식을 하는 고객도 적지 않기 때문에 주택밀집지역이나 대단위 아파트지역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운영전략 참치 전문점에서는 건강과 가격이 키워드다. 기왕이면 몸에도 좋은 음식을 값싸게 먹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결국 건강에 관심이 많거나 비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고객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사업전략의 핵심요소가 된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첫째, 가격을 크게 낮추었다는 점을 내세울 필요가 있다. 점포 운영자는 간판이나 매장내의 POP광고, 현수막 등을 활용해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 둘째, 참치가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참치가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내용을 점포에 게시해 놓는다면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셋째, 서비스 품질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가격을 많이 낮추었다 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은 여전히 높다. 따라서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맞아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업종전망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건강욕구는 현대인의 식생활 습관까지 바꿔놓고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참치 전문점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과 별미를 즐기려는 식도락가들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이처럼 두터운 수요층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확대의 여지가 많아 장기간 강한 성장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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