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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환율 하락에 영업익 감소

저가 매수세 유입 주가는 올라


KT&G의 지난 2ㆍ4분기 영업이익이 환율 하락 여파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22일 올해 2ㆍ4분기 매출이 6,8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27억원, 1,831억원으로 7.9%, 4.8% 줄었다.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8,761억원, 영업이익 2,883억원을 기록했다. KT&G측은 “지난 분기에 환율 하락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경우 2ㆍ4분기 매출액이 1,7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08억원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KT&G의 경우 당분간 실적 개선에 따른 모멘텀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다만, 저가 메리트와 함께 3분기내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된 모멘텀은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KT&G는 이날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일에 비해 1.36% 오른 6만7,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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