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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직원 붙잡기 'B2E' 비즈니스

美기업 직원 붙잡기 'B2E' 비즈니스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직원 붙잡기」가 중대 과제로 부상하면서 인터넷으로 직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B2E」가 새로운 조류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이 주축이 돼 온 「B2E」 비즈니스에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진출, 앞으로 이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조짐이라고 보도했다. B2E(BUSINESS TO EMPLYEE)란 인터넷을 통해 종업원들의 복리후생을 제고하는 일종의 경영 지원업무다. BOA는 최근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업체인 브로드비젼과 손을 잡고 B2E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 이 회사는 계약 업체의 종업원에게 인터넷 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기업뉴스와 복리후생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게약 업체 직원들은 BOA의 특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항공권 예약이나 인터넷 쇼핑 등에서도 특혜를 받을 수 있다고 BOA는 설명했다. 이처럼 B2E가 새로운 비즈니스로 부상한데는 최근 미국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자꾸만 떠나가는 우수 인재를 붙들기 위해 기업들이 직원에 대한 복리후생 제고에 나서면서 경비 부담이 급증하자, 복지를 확충하는 동시에 경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인터넷을 통한 직원 서비스가 떠오른 것이다. 미 노동성이 매분기마다 발표하는 고용비용지수는 지난 3월중 전분기 대비 1.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증 복리후생 비용지수는 2%나 늘어나 기업의 비용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20: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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