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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상장사 사외이사 기준 못채워

대부분의 상장기업이 사외이사 선임기준을 충족시켰으나 9개 회사가 이를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상장회사의 이사 3명중 1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그룹별로는 현대가 42.06%로 사외이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13일 상장법인 사외이사 선임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 선임의무기업 649개중 640개사가 1,471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으며 삼익주택 등 9개사가 사외이사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삼익주택, 우성식품, 천광산업, 해태유업, 서광, 핵심텔레텍 등 6개사는 지난 98년 사외이사제도 시행초기부터 사외이사를 선임하지 않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나머지 해태유통과 산은캐피털은 사업연도중 사외이사가 사임한 상태이며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신규상장사이기 때문에 최초로 돌아오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하면 되며 선임하지 않을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주요그룹의 전체이사 대비 사외이사 선임비율은 현대가 42.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화 41.18%, LG 34.94%, 삼성 32.81%, 한진 31.25%, 쌍용 28.57%, 롯데 25.81%, 금호 25.00% 등이었다. 전체 사외이사중 외국인은 55명(36개사)으로 3.7%에 불과했다. 사외이사는 상장사(3월결산법인 제외) 전체이사 3,686명중 1,229명으로 평균33.3%를 차지했다. 사외이사 분포현황을 보면 2명이 200개사로 42.03%를 차지해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1명 269개사, 31.25%, 3명 107개사 16.72% 등 순이었다. 또 사외이사수가 36명으로 가장 많은 신한은행을 포함, 사외이사가 10명을 넘는 상장사도 4개사나 됐다. 사외이사의 직업은 경영인이 433명으로 29.4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교수 및 연구원 295명, 20.05%. 은행원 등 금융인 270명, 18.35%, 변호사 146명, 9.93%, 회계사·세무사 134명, 9.11%,, 전직공무원 108명, 7.34%, 언론인 22명, 1.50%,기타 63명, 4.28% 등이었다. 사외이사의 나이는 50대가 전체의 45.74%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23.49%, 40대 20.81% 등으로 40~6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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