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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문 두드리면 열린다] 한화, 필기시험·전공제한 없애

한화그룹은 채용에서부터 교육까지 ‘도전과 창의’를 갖춘 한화인을 만들어간다. 한화그룹 신입사원들이 100km 국토순례대행진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도전인’과 ‘창조인’ 을 찾고 있다. 창업이래 최대규모의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거쳐 다시 태어난 만큼 인재가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김승연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재상이다. 한화가 찾는 도전인이란 자신만의 꿈과 용기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일에 뛰어들어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도전인이 한화그룹의 미래를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창조인은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고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인재보다는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이 한화와 개인의 발전을 함께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인재상을 바탕으로 한화는 ‘인재존중’과 ‘혁신추구’를 경영의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모든 경영활동에 따르는 조직 기능을 관리하데 있어 사람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능력을 중시하는 만큼 인사 역시 연공서열식을 철저히 배격하고 있다. 학연, 지연, 혈연 등 일체의 편견을 없애고 오직 개인의 재능과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조직구성원 각자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대폭적이다. 지난 83년 설립된 인력개발원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인 육성’을 목표로, 21세기 한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고 있다. 한화의 인재육성 전략은 채용단계에서부터 비롯된다. 지난 9월29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도 한화인을 선발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한화그룹의 하반기 채용은 필기시험은 없으며 지원자가 희망회사를 정해 원서를 넣으면 서류전형에 이어 2차에 걸친 면접으로 한화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최종 선발한다. 연공서열식을 배격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재 선발시에는 전공제한 규정을 없앴으며 우수 인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원자가 일정기준을 넘을 경우에는 2지망 또는 3지망사로 전환, 합격시키기도 한다. 올 하반기 채용인력은 500명 정도이다. 신입사원은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 핵심인재로 키워진다. 한화탐구라는 책자를 통해 한화의 역사, 성장과 발전, 정신과 문화에 대해 교육시키고 있으며 도전정신 고취를 위해 ‘한화순례대행진’과 ‘지리산 종주’를 진행하고 있다. 핵심인재 선출과 함께 양성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MBA, 로스쿨 등 유학연수를 지원하고 국내외 석박사 과정 및 단기위탁교육을 지원하는 등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임원 리더십교육 강화 특강과 함께 정기 강좌를 개설했으며 리더의 경영지식과 정보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배양시키는 전문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각 직급별로 필요한 전문지식을 기본 역량과 전문역량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각 단계에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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