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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파동' KT, 차기사장 선임절차 돌입

KT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장후보 공고일을 확정하는 등 차기사장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KT는 이날 분당 본사 12명의 사내ㆍ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7일 2대 사장후보 공고를 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KT는 현행 정관에 따라 신문 광고를 통해 사장 후보를 공모하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사장추천위원회가 심사,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임시주총의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사장추천위는 비상임 이사 3명, 민간위원 1명, 전직 사장 1명 등 5명으로 구 성되며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지난 2002년 사장후보 공모에서부터 이용경 민영화 초대 사장이 임명되기까지한달 정도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차기 사장 임명 시기는 오는 7월 초가 될 것으로전망된다. KT 정관에는 대표이사 사장의 중임 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 이 사장의 재임 가능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보통신부가 KT의 민영화 성과 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천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시점이 교묘하게 차기 사장 선임 시기와 겹쳤다"라며 "통신업계의 이목이 집중된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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