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막내린 '3金시대' 평가 外

■ 추적60분 (KBS2 오후11시10분) 17대 총선은 제왕적 권력의 ‘3金’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비례대표 1번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퇴출의 운명을 맞이했다. DJ는 민주당의 참패를 지켜봤고 YS는 아들과 측근 지원에 나섰지만 형편없는 지지율로 정치적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들의 40년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설문조사를 통해 3金 정치의 평가와 의미를 긴급 진단한다. ■ 결혼하고 싶은 여자 (MBC 오후9시55분) 호텔 방에서 가운만 입은 채 재령의 요구를 따르던 준호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남자 때문에 놀란다. 그 남자는 준호에게 자기애인 재령과 함께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인터넷에 배포하겠다며 5,000만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준호는 재령이 그 남자와 짜고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한다. ■ 해결! 돈이 보인다 (SBS 오후7시5분) 박옥예씨는 7년간 간경화를 앓고있는 남편을 대신해 식당을 운영하면서 홀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사정이 이 날로 악화되면서 가게는 현재 하루매출 2만원의 폐업위기에 직면했다. 40년 전통 물냉면계의 일인자인 이규호 사장이 박씨를 위해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박씨의 기사회생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