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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LPG값 대폭 인하… 부탄 365원·프로판 357원

새해부터 LPG 가격이 대폭 내려간다. E1은 1일부터 부탄과 프로판 가격을 각각 ㎏당 365원, 357원(전월 대비) 인하해 일선 충전소와 판매소에 공급하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E1의 1월 공급가격은 프로판과 부탄이 각각 28.8%와 21.8%씩 내린 ㎏당 902원과 1,303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를 자동차용 부탄으로 계산하면 리터당 760원95전이 된다. E1과 함께 국내 양대 가스 수입ㆍ판매사인 SK가스도 이날 비슷한 수준으로 1월 공급가격을 결정함에 따라 전국의 일선 충전소와 판매소들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 판매가격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E1 측은 “최근 가스의 국제 가격이 떨어지고 환율도 하락해 큰 인하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유류세 10%가 환원됨에도 불구하고 프로판은 ㎏당 1,500원대, 차량용 부탄은 리터당 800원대로 진입해 택시업계와 서민들의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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