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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0대 주부들 사이에서는 ‘MBP’가 단연 화제다. ‘MBP’는 ‘우유에서 추출된 단백질 성분’을 일컫는 용어로 일본 등 선진 낙농국가에서는 이미 기능성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MBP’ 열풍을 주도한 제품은 서울우유에서 출시된 ‘MBP’ 브랜드. 서울우유는 ‘서울우유 MBP’라는 우유를 런칭한 뒤 치즈, 요구르트에 이르는 다양한 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낙점을 얻어내고 있다. ‘MBP’는 ‘Milk Based Peptide’의 약자를 따서 만든 브랜드로 기존 유제품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칼슘을 포함하고 체내 칼슘의 흡수를 돕는 우유단백질 CPP와 비타민 D3를 첨가한 것을 비롯, 뼈세포의 활동에 직접 작용하는 ‘폴리칸’을 함유하는 등 뼈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성분들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웰빙 트렌드’로 유제품에 건강을 기대하는 소비자 인식이 높아져 단순히 칼슘만 첨가, ‘튼튼한 뼈’를 강조하는 유제품들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선택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본 것. 이에 따라 서울우유는 경쟁이 심한 식품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명확히 다른 차별점을 갖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만한 기능 강화 제품을 연구하기 시작, ‘서울우유 MBP’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MBP’는 신개념 뼈건강 성분으로 특허 출원한 ‘폴리칸’을 첨가, 뼈세포인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파골세포의 역할을 약화시켜 직접 뼈의 성장과 퇴화에 관여하는 기능을 갖춘 우유다. 세분화된 유제품 시장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통해 발빠르게 소비자 욕구를 반영했다는 점 역시 성공의 비결이다. 요즘 소비자들이 가격은 높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진 것을 원하는 경향도 서울우유는 적절히 파악해 냈다. MBP는 기존의 유제품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일상에 지친 남편, 뼈가 약해져 가는 주부와 부모님,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을 지켜줄 프리미엄 제품임을 소비자들이 먼저 인지하게 된 것이다. 서울우유는 앞으로도 ‘MBP’ 브랜드를 다양한 유제품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제품의 특화기능을 그대로 유지, 뼈 건강을 위한 고기능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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