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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운용 "자본잠식 해소" 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메리츠자산운용이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3일 메리츠자산운용은 이 회사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50억원(1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전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증 이후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본금과 발행주식 수는 각각 150억원, 300만주로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메리츠자산운용의 자기자본은 78억원으로 일부 자본잠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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