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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인터넷 도박업체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
입력2006-03-05 13:56:32
수정
2006.03.05 13:56:32
1천22억원…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넷 도박업체와 1천억원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맨유는 인터넷 도박업체 '맨션(Mansion)'과 4년간 6천만 파운드(약 1천22억원)에 달하는 유니폼 스폰서 계약 체결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인 인근의 영국령 지브롤터에 기반을 둔 인터넷 도박업체인 맨션은 인도네시아의 갑부인 푸테라 삼포에르나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매년 1천500만파운드씩 4년 간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게 된다.
특히 맨션과 맨유의 계약은 첼시와 삼성전자가 맺었던 유니폼 스폰서 계약(5년간 5천만 파운드)를 뛰어넘어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유니폼 계약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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