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가 조니워커의 창시자를 기념하는 500만원짜리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였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10일 '2009 SBS코리아 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이 열린 제주도 라온 골프클럽에서 조니워커의 특별 한정판 위스키 '더 존 워커' (The John Walkerㆍ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더 존 워커는 조니워커의 창시자인 존 워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제품으로 매년 330병만 생산된다. 국내에는 올해 5병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글렌 알바인과 캠버스 두 증류소에서 얻어낸 원액으로 생산되며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병목 부분은 24캐럿 금으로 도금됐으며 고유의 일련번호가 새겨진 바카라 크리스탈병에 담겨있다. 가격은 750ml 기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과 함께 조니워커의 창시자를 기념하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또 국내에서 진행하는 기금을 통한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2년간 개인에게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금전적 지원을 하는 '킵워킹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조니워커의 모토인 '킵워킹(Keep Walkingㆍ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기반해 조성된 기금으로 꿈을 실현할 5명의 도전자를 선정, 각각 1억원 안팎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꿈과 도전을 설명하는 UCC동영상을 킵워킹 펀드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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