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학습지업체, "7차교육과정 특수 잡아라"

오는 3월 신학기부터 7차 교육과정이 5ㆍ6학년과 중2, 고1까지 확대되면서 이에 맞춰 학습교재ㆍ학습지ㆍ온라인 업체들이 판매특수를 노리고 있다.학습교재ㆍ학습지 업체들은 7차교육과정을 담은 CD롬 교재를 내놓는가 하면 기존 학습지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온라인 교육업체들도 '진로탐색검사'등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학습교재 잇달아 선봬 영어학습교재 전문 개발업체인 디지털포이넷은 최근 컴퓨터를 활용한 초등학교 영어 교수-학습용 소프트웨어인 'CoLaLab(Computer & Language Laboratory)' 3~6학년용 교재와 CD타이틀을 각각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나눠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CoLaLab'은 9개월동안 교육과정분석 전문가 100여명을 투입해 12억원을 들여 개발했는데 현재 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영어로만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수준별 학습까지 실시하도록 한데 따른 일선 초등학교 영어학습현장의 애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서출판 명문에듀미디어도 국어ㆍ수학ㆍ과학ㆍ사회 등 초등학교 전 교과에 걸쳐 7차 교육과정 개편과 관련 '멀티미디어 교수-학습자료'CD타이틀과 학습지도안, 학습지를 내놓고 신학기 특수를 바라보고 있다. ◇학습지들 교재개편 한창 학습지업체들도 7차교육과정에 맞춰 교습대상 확대와 학습내용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판매에 돌입했거나 눈앞에 두고 있다. 웅진닷컴은 제7차 교육 과정이 5, 6학년까지 확대되면서 대대적인 학습지 교재 개편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웅진은 현직 교사들을 대거 참여 시켜 교육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갖도록 '웅진유니아이'5, 6학년용을 개발, 판매에 돌입했다. 또 '웅진씽크빅'국어, 수학 과목도 제7차 교육 과정 확대 시행에 맞춰 내놨다. 웅진닷컴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7차 교육과정에서 수학 교과서가 쉬워진 만큼 이 수준에 맞추고 창의력과 사고력 향상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며 "신학기를 겨냥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높이 교육을 내세우고 있는 대교도 ?7차 교과서에 맞게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영어의 경우 7차 교육과정 개편내용의 학습어휘를 활용해 구성한 '매직포닉스(MagicPhonics)'를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단계ㆍ수준별 교육을 위해 학습자의 실력에 맞는 부분부터 시작하도록 교과내용을 꾸민 것도 특징이다. 눈높이 과학도 13가지 탐구요소를 모두 학습 하도록 새교과서 내용을 100% 반영, 대폭 개정했다. ◇온라인 업체들도 가세 온라인 교육업체들도 이달 들어 5ㆍ6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코너를 마련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배움닷컴(www.baeoom.com)은 7차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2, 고1까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대상 강좌를 모두 7차 교육과정에 맞는 신규 과정으로 교체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인터넷 학습지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도 기존 미취학아동에서 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던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1월부터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코너를 마련했다. ㈜에듀토피아(www.edutopia.com)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세우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탐색검사'를 내놓았다. 과거 수능과는 달리 일찌감치 진로를 선택, 여기에 맞춰 학습 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중 3학생들은 미리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자신의 진로를 판가름해보고 있다. 또 한국가이던스(www.guidance.co.kr)에서도 진로탐색검사ㆍ적성탐색검사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중앙적성연구소(cyber-test.co.kr)도 직업흥미검사, 직무적성종합검사 등을 제공, 예비 수험생들이 바뀌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영일기자 정민정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