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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코스닥 유망주] <1> 인터넷·홈쇼핑

저가·실적개선 바탕 '상승예감'<BW>인터넷, 저평가·美 업체 주가 호전도 긍정적 <BR>홈쇼핑, "수익구조 탄탄" 상반기 최고 기대株

[2005 코스닥 유망주] 인터넷·홈쇼핑 저가·실적개선 바탕 '상승예감'인터넷, 저평가·美 업체 주가 호전도 긍정적 홈쇼핑, "수익구조 탄탄" 상반기 최고 기대株 코스닥시장 대세론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연초부터 환경 및 위성DMB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는 등 뻗어가는 기세가 심상찮다. 아직은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을 차지하는 인터넷ㆍ홈쇼핑 등 내수주가 주춤한 상태지만 시장이 활기를 띤다면 이들의 움직임도 주목거리다. 이 밖에 IT관련주(반도체ㆍLCDㆍ휴대폰)와 차세대 테마주(환경ㆍ줄기세포ㆍ위성DMB)등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코스닥시장의 봄을 이끌 3대 주도종목군을 총 3회에 걸쳐 집중 분석해 본다. 시장 전문가들은 NHNㆍ다음 등 인터넷주와 LG홈쇼핑ㆍCJ홈쇼핑 등 인터넷 업종이 포함된 내수주가 상승 엔진을 가동해야 코스닥시장의 대세상승에 힘이 실린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저가 메리트 인터넷주= 코스닥 간판주인 NHN등 인터넷주는 아직 뚜렷한 실적 개선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도 크게 주목하지 않는 모습이다. 전문가들 역시 주가 상승을 이끌 실적 측면에서의 변화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인터넷 주가의 반등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한다. NHN은 지난해 7월 이후 주가가 단 한차례의 반등도 없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음의 경우 지난해 4ㆍ4분기에 경상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터넷 업체의 지난해 연말 실적은 오히려 주가의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NHN을 비롯한 대다수 인터넷주의 하락폭이 커 저가 이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미국 야후의 경우 지난해 5월 이후 주가 상승률은 40%에 이른다. 야후ㆍ구글ㆍ아마존ㆍ이베이 등 미국의 굵직한 인터넷 업체들이 지난해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국내 인터넷 주에 훈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훈 유화증권 연구원은 “NHN의 최근 주가는 미국 야후 대비 70% 가량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미국 다우증시에 비해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 해도 NHN에 적용된 할인율은 과도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내 인터넷산업 매출이 게임ㆍ쇼핑ㆍ 검색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인터넷 업체보다 수익성 결과가 뛰어날 것으로 평가되는 점도 인터넷주에 주목해야 할 이유로 꼽힌다. ◇바닥 다진 홈쇼핑주=홈쇼핑주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돼 올 상반기 최대 기대주로 주목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LG홈쇼핑ㆍCJ홈쇼핑이 이미 지난해 추석을 분기점으로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주가 반등의 발판이었던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박종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ㆍ4분기 이후 내수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홈쇼핑업종은 오히려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며 “유통업종의 경우 국내소비경기에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홈쇼핑 위주 투자 전략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회사 모두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박연구원은 “CJ홈쇼핑은 지난해 4월부터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뒤 올해는 사업 진전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이고 LG홈쇼핑은 올 1ㆍ4분기 중에 베이징 진출 청사진이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입력시간 : 2005-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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