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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CRV설립 본격화
입력2000-12-12 00:00:00
수정
2000.12.12 00:00:00
금융권 공동CRV설립 본격화
한빛은행 CRV 세미나 개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의 추진방향과 구조, 역할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2일 열리는 등 금융권의 공동 CRV 설립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한빛은행은 12일 오전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한빛은행 주관 13개 워크아웃 업체와 주요 채권금융기관, 국내외 투자기관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RV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임종룡 재경부 증권제도과장은 "자산관리회사(AMC)가 CRV에 결집된 자산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워크아웃 기업이 경영정상화가 되면 그 수익을 채권금융기관에 돌려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내년 1~2월중 채권금융기관 공동 CRV를 설립한다는 목표로 CRV 실무추진반을 가동했으며 조흥ㆍ외환ㆍ산업ㆍ서울은행, 자산관리공사 등도 직원을 파견, CRV 자율협약 제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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