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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폰 칩 공급등 호조 올 매출 작년 3배 넘을듯"

"카메라폰 칩 공급등 호조"… 하반기 CSP 본격양산 노키아등과 거래 눈앞<br>D게임 지원 프로세서 올 연말께 선보일 계획

엠텍비젼 올 매출 작년 3배 넘을듯 "카메라폰 칩 공급등 호조"… 하반기 CSP 본격양산 노키아등과 거래 눈앞D게임 지원 프로세서 올 연말께 선보일 계획 "주력 사업인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칩 공급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하반기부터는 카메라시그널프로세서(CSP)를 양산, 올해 매출은 지난해 실적의 3배인 1,518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민(사진) 엠텍비젼 사장은 발군의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코스닥의 대표적 우량기업 오너답게 시종일관 차분하고 자신감 있는 어조로 회사의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 사장은 "신제품 출시는 물론이고 올 연말에는 3D게임이 지원되는 프로세서(현재 개발 중)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해외 직수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2ㆍ4분기 매출과 순이익으로 1ㆍ4분기보다 각각 3.2%, 3.7% 늘어난 420억원, 82억원을 잡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9배, 순이익은 무려 27배나 증가한 것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준을 47% 가량 초과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에 공급되는 카메라폰 구동 칩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여타 국내외 우량 매출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CCP시장의 높은 진입장벽과 성장성 ▦선도업체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고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CP만으로도 올해 예상 매출액의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하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오는 10월부터 CSP가 본격 양산되고 지멘스를 비롯해 노키아ㆍ모토로라 등과의 거래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호재다. ◇향후 비전은=주력인 CCP와 상용화 단계인 CSP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카메라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CAP)시장의 공략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카메라폰에 부가적인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등 솔루션업체와 손잡고 3D 중심의 게임이 지원되는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모두 회사의 외형을 키우기 위한 모색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우수한 수익성과 함께 ▦높은 영업이익률(22%수준) ▦풍부한 유동성 ▦낮은 부채 비율(30%대) ▦전무한 차입금 의존도 등 견실한 재무구조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증권사들은 엠텍비젼에 대해 4만8,000~6만원(현재 주가 대비 36~70% 상승)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입력시간 : 2004-06-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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