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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전북銀 신고가 경신

전북은행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힘입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북은행은 전일 대비 200원(2.68%) 오른 7,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중 한때 7,830원에 거래가 이뤄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ㆍ4분기 실적 호전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전북은행은 전일 공시를 통해 3ㆍ4분기 순이익이 213억원을 기록해 올 들어 3ㆍ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457억원)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3ㆍ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무엇보다 지난 여섯분기 동안 순이자마진(NIM)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히 긍정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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