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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벤처창업론 정규과목개설

서울대, 벤처창업론 정규과목개설서울대가 올 2학기부터 벤처기업 창업 및 경영 등에 대해 가르치는 「벤처창업론」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경영대 전공과목으로 개설되지만 벤처 창업과 경영에 관심을 가진서울대 전 학부생이 수강할 수 있으며 경영대·공대·법대 교수진으로 강사를 구성하고 외부 기업인도 참여하는 협동교육(TEAM TEACHING)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강의내용은 창업일반·벤처 경영·기업공개 등으로 구성되며 벤처창업 사례연구, 현장방문 등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다룬다. 특히 이번 강좌는 KTB네트워크㈜에서 강좌기금으로 3억원을 출연, 개설 됐으며 향후 10년이상 지속시킬 계획이다. 외부 기업으로부터 기금을 받아 「산학협력」형태로 대학에 특정 강좌를 개설하는것은 현재 미국이나 일본에서 성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앞서 이기준(李基俊) 서울대 총장, 윤계섭 경영대학장은 지난 22일 서울대에서 권성문(權聲文) KTB 네트워크㈜ 사장과 공동강좌 협약을 체결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26 17: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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