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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화재 매각 예보서 주관

예금보험공사가 신동아화재의 매각 작업을 맡게 된다. 예보가 부실금융기관이 아닌 금융사의 매각 작업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생명 자회사인 신동아화재 매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예금보험공사 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달초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분리매각이 결정된 신동아화재 처리와 관련, 대한생명으로부터 매각작업 관련 일체를 위임 받아 직접 매각을 주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예보 관계자는 "대한생명이 신동아화재의 매각을 주관했으나 대한생명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어 신동아화재 매각 과정에서 풋백옵션 등 조건이 붙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매각작업을 대한생명으로부터 위임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그러나 신동아화재가 부실금융기관인 대한생명의 자회사이긴 하지만 신동아화재 자체가 부실금융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법무법인에 매각 주관에 대한 법률검토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예보는 법률검토에서 타당성을 인정 받게 되면 매각 주간사로 '메릴린치-외환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신동아화재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 작업을 거쳐 10월중 매각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동아화재는 지난 3월말 현재 자산규모 1조200억원, 수입보험료 6,900억원의 중형손보사로 SK그룹과 미국계 투자은행인 JP모건, 영국계 보험사인 로얄선얼라이언스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인바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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