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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공단 산업구조 바뀐다

인천시 부평 수출4공단에 4만평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재래산업 중심의 부평공단 산업구도가 변화될 전망이다. 부평구청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산업구조를 첨단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 아파트형 공장시설인 `부평라이온스밸리`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평라이온스밸리는 인천에서 가장 대규모인 첨단 아파트형 공장으로 약350개의 IT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은행과 우체국, 휴게실, 전시ㆍ문화공간 및 각종 회의실이 마련된다. 부평구청은 이 건물에 중소 IT업체 입주지원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신속한 지원체제를 위해 가칭 `부평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며 여성근로자 보육시설과공장등록 등 각종 민원을 담당할 현장민원실도 검토하고 있다. 구청은 특히 중기센터에 전시홍보관, 공용장비실, 고객상담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 상담과 기술지원 법률, 특허, 세무회계, 자금알선, 마케팅지원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디지털건물 건립 사업주체는 우림건설 자회사인 우림디지털. 건물신축을 위해 인천 부평구 갈산동 소재 삼익악기 본사 공장 부지 일부인 8,324평을 매입했으며 올 상반기 공사를 착공, 2005년 완공한다. 건물은 인천도시철도 갈산역과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되며 최첨단 설비와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질 예정이다. 박윤배 구청장은 “부평공단은 오랫동안 중앙정부나 시의 정책중심에서 소외됐고 현재는 지역산업위축으로 재래산업의 공동화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면서 “디지털건물 유치는 부평경제를 한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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