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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심 재편' 식자재 유통주 훨훨

신세계푸드 두달새 24%등 꾸준한 상승세


식자재 유통업이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어 등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 시장에서 신세계푸드는 전일보다 0.99% 상승한 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푸드는 8월 이후 주가상승률이 24%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 1만350원에 거래를 마감한 CJ프레시웨이는 올 하반기 들어(7월이후) 주가상승률이 40.1%에 이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식당의 대형화, 체인점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개인사업자나 중소업체 중심의 식자재 유통사업이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이들 대기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최근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13%, 21%로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대한 납품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8%, 19% 증가한 4,946억원, 31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실적상승세를 볼 때 여전히 매수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CJ프레시웨이의 경우 3ㆍ4분기 실적을 보고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강석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에도 높은 성장이 전망되지만 최근 주가급등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3ㆍ4분기 실적 확인후 투자하는 게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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