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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새패러다임을 찾아서] 메릴린치사의 '언리미티드 어드밴티지'

상황이 이렇자 메릴린치는 지난해 초 메릴린치디렉트라는 사이버증권 자회사를 설립했으나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았다. 대신 야심작으로 내놓은 상품이「언리미티드 어드밴티지(UA)」다.UA는 기존 풀서비스 상품과 할인상품간의 중간 형태로 가격은 풀서비스 상품보다 저렴하게 하되 파이낸셜 컨설턴트의 자산운용서비스 등 우량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풀서비스 상품은 총 예탁자산의 2% 정도를 관리수수료로 받는 반면 UA는 1% 이하이다. 물론 주식중개수수료는 없다.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메릴린치의 세계 각국 증시전망, 심도있는 산업·기업분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백개의 뮤추얼펀드 현황과 장단점이 소개·매매될 수 있고 머플러 망원경 등 400만가지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메릴린치는 기존 풀서비스체제의 자산종합관리구좌, 거래건당 29달러를 받는 할인 수수료 상품에다 UA를 추가함으로써 사이버 증권사로 이탈하는 고객들을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DLJ디렉트같은 사이버증권사들은 UA를 두고 고객이탈 방지를 위해 기존 풀서비스상품보다 값을 조금 내린 것일뿐 본질적으로 변한 것이 없다며 폄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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