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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창원공장 매출 감소세 지속

대우車 창원공장 매출 감소세 지속 마티즈 등 국민차를 생산하는 대우자동차 창원공장의 매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일 대우자동차 창원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차부문의 전체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99년(2조3,000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전체 생산도 완성차 20만대, 조립 7만대로 99년의 45만대(완성차 36만대ㆍ조립 9만대)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부도이후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감소해 올해 매출계획은 지난해의 80% 수준인 9,500억원으로 낮춰 잡았고, 주력차종인 마티즈도 올해 생산실적을 13만2,000대로 지난해보다 52%나 낮췄다. 현재 창원공장은 수출물량 9,000대를 비롯해 내수 1,500대, 조립 1만대 등 2만500대의 주문을 받아둔 상태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사대립 등 악재가 많아 정상가동을 이어갈지 불확실한 상태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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