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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식매장에 국산 LED조명 단다

화우테크, 스카이락 139억원 공급계약등 잇달아 체결

일본 외식업체와 편의점에 국내에서 생산된 LED조명이 설치된다. 화우테크는 19일 “올들어 일본과 독일 등으로 총 241억원 규모의 LED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일본으로 213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 초부터 관련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특히 올들어 수주한 물량 중 일부는 일본의 대표적인 외식업체인 스카이락과 데니스, 24시 편의점인 AM재팬 등으로 공급된다. 화우테크는 스카이락, 데니스 등으로의 납품을 위해 루미다스 재팬과 139억원 규모의 LED조명을 공급하기로 최근 계약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AM재팬과 2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락과 데니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외식업체들로 스카이락은 일본 내 4,0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면서 외식서비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1,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데니스는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AM재팬은 2006년 기준으로 매출이 1조9,060억원에 달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이다. 이처럼 일본 외식업체와 편의점들이 LED조명을 대거 도입하는 것은 교토의정서의 1차 의무감축대상인 일본이 정부차원에서 올해부터 이산화탄소 배출규제에 나서고 있기 때문. 화우테크 관계자는 “일본의 24시 편의점들의 경우 전력소모량 감축 등을 위해 ‘20시간만 영업 하는 게 어떻겠냐’는 정부의 제안을 받고 24시간 영업고수를 위한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기존 조명보다 전력소비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LED조명을 찾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말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인 신선구미에 LED조명을 시범 설치해 기존보다 45~50%가량 전략소비량이 줄었든 것으로 확인된 부분이 관련 수주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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