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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산성비 없앤다

미세먼지 등을 발생시켜 인체에 해를 주는 황사가 산성비는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낙동강환경관리청은 19일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의 강우산도(PH)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황사가 심하지 않았던 지난달에는 산도가 높은 산성비가 내린 반면 황사가 심했던 달에는 오히려 산성비가 감소하거나 거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황사가 거의 없거나 심하지 않았던 지난 4월의 진주지역 평균 강우산도는 PH 4. 1(PH 5.6 이하로 갈수록 산성비)로 강한 산성비가 내렸으며 마산과 거제도 평균 PH4.8씩을 기록해 산성비가 내렸다. 반면 황사가 심했던 지난 3월 부산과 울산, 김해, 창원, 마산지역의 평균 강우산도는 각각 PH 6.4, 6.0, 6.8, 6.5, 5.7로 거의 산성비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황사가 심했던 지역에서 산성비가 오히려 내리지 않은 것은 황사입자에 함유된 영양염류(암모늄, 탄산칼슘, 알칼리성 성분) 등이 강우중에 녹아들어 상대적으로 낮은 강우산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5/19 18: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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