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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바턴 맥킨지 회장 "한국, 亞 금융브랜드 만들어야"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개막


도미니크 바턴(Dominic Barton) 맥킨지앤컴퍼니의 글로벌 담당 회장은 6일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아시아 지역의 여러 금융기관들을 인수해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세계적 금융 브랜드를 만들기보다는 먼저 아시아의 금융 브랜드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충분한 자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세계적 금융기관을 배출하지 못하는 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역량을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 필요한 것은 (경영자의) 리더십과 용단"이라고 지적했다. 바턴 회장은 우리 금융당국 등에 대해 "한국에서는 기업들이 규제당국과 얘기할 때 마치 검사에게 조사를 받는 피의자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며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협력적인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나라를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한국에도 확고한 룰(법규ㆍrule)이 마련돼 있지만 (규제당국의) 단체장에 따라 룰의 해석이 달라지면 안 된다"며 들쑥날쑥한 법 해석과 집행을 지양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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