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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원벤처] 푸른기술

'자동인식' 기술 국내 정상급푸른기술(대표 함현철 www.puloon.co.kr)의 목표는 자동인식기 분야의 국내 최고기업이 되는 것. 현재까지 금융자동화기기의 핵심장치인 지폐인식ㆍ방출기, 그리고 다양한 징표를 인식하는 OMRㆍOCR리더기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 메카트로닉스 분야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OMR리더는 마사회의 마권구매표를 판독하고 소인하는 장치로써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푸른기술이 한국컴퓨터와 함께 이 제품을 16개원 동안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국산화했다. 이미 지난 10월부터 마사회 영업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으며 6월부터 본격양산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OMR잉크 뿐만 아니라 일반볼펜 및 연필도 판독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광학계를 구성하고 온라인으로 독취알고리즘이 변경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현철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KAIST에서 자동화 및 설계공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엔지니어 출신. LG전자의 금융자동화 연구개발팀장을 마지막으로 독립, 97년 동료들과 함께 푸른기술을 설립했다. 회사설립 후 1년 만에 지하철 승차권 발매기ㆍ주차관리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에스크로(ESCROW)형 지폐입금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적으로도 스위스 일본에 이어 3번째다. 지금까지 선보인 기기는 한국은행권 지폐인식기를 비롯, 위조달러 감식기(PCD-1000)와 마권구매표를 독취하는 판독소인장치, 현금자동지급기용 지폐방출기, 고액권 지폐교환기, 현금자동지급기용 수출용 지폐방출기 등이 있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청호컴퓨터와 지폐방출기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광주지하철의 지폐처리장치를 수주했으며 최근 한국조폐공사와 금융자동화사업 MOU를 체결했다. 푸른기술은 98년 중진공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9월 과기부로부터 KT마크를 획득했다. 자본금은 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41억원, 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77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분은 대표와 임직원이 40%, 아리랑구조조정기금이 19%, 기타로 구성돼 있다. 내년 말까지 코스닥등록을 계획중이다. 함현철 사장은 "금융자동화기기에 사용되는 지폐인식기의 대부분을 일본등에서 수입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싶었다"며 "미국,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추진과 2002년 유로화 출현에 대한 대응전략, 얼굴인식등 신사업분야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02)630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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