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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민락동 국민임대 예정지구 지정

130만3,000㎡에 총 8,817가구 건립


국토해양부는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ㆍ민락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 130만3,000㎡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8,81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85㎡형 초과 중대형 주택은 970가구가 지어진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서울도심 북측 25㎞에 위치한 단지로 국도 43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 연계성이 양호한 편이다. 국토부는 녹지비율을 33% 이상 확보하고 공동주택도 평균 15층 이하로 건설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인근에서 바이오산업단지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2009년 실시계획승인 및 보상작업을 거쳐 201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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