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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株 비중확대 바람직"

국제선 운항횟수 16% 늘어… 항공수요 증가세 지속될듯


항공산업이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항공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0일 인천공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국제선 운항횟수는 1만8,305회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으며 일 평균 여행객 수는 9.7% 증가한 9만6,440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화물수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의 8월 국제선 운항횟수와 여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6.8%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의 운항횟수와 여객 수는 각각 10.2%, 2.5% 증가했다. 화물운송 부문은 대한항공의 증가세는 둔화됐고 아시아나 항공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또 양 연구원은 2008년도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따른 미국 노선 수요 증가도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환율 및 여객 수요 증가율 둔화로 당분간 항공주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도 “장거리 노선의 장기 호황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해 주가 조정시 장기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수송량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각각 7만8,000원,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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