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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골드윈코리아

국내 아웃도어 시장 1위 고수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는 1997년 국내 론칭 후 2002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2003년 불과 830억원이던 매출이 매년 30%씩 꾸준히 신장해 지난해 4,0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불황이 계속되는 올해 역시 20%의 매출 성장을 예상할 정도로 매출 신장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세계 110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뛰어난 품질은 지난 6년간 노스페이스가 국내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다용도 기능성 제품은 불황기에도 합리적 구매 성향을 보이는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노스페이스는 타깃 고객을 보다 세분화해 10~20대 젊은층과 25~35세 여성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카탈로그를 따로 제작하고 패션지와 손잡고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패션화보를 선보였다. 또 25~35세 여성층을 겨냥해 그동안 광고에 스타급 연예인을 기용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방침을 바꿔 배우 공효진을 모델로 기용하는 새로운 광고 전략을 폈다. 이는 아웃도어가 ‘등산할 때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패션을 살려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다. 밝고 화사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 가볍고 활동적인 스타일로 출시된 여성 아웃도어 품목은 젊은 여성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컨셉스토어를 확대하고 있다. 컨셉스토어는 일반 매장과 차별화해 하나의 브랜드 컨셉을 정하고 그 주제에 맞게 인테리어와 상품 배치를 달리한 매장으로 현재 서울 명동점, 대전 은행점, 광주 충장로점 등에 있다. 독특한 아웃도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휴식 공간을 통해 고객을 우선 배려하고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더욱 각인시키기 위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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