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터넷전화 망 이용대가 가입자당 월 1,500원

월 기본요금 2,000~3,000원선 될듯

인터넷전화 망 이용대가 가입자당 1,500원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070 인터넷전화’의 인터넷망 이용대가가 가입자당 월 1,5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화 요금은 월 기본료 2,000~3,000원, 발신 통화료 40~50원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8일 착ㆍ발신이 가능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의 인터넷망 이용대가를 가입자당 월 1,5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ISP들이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자신들의 망에 연결시키고 일정한 대역폭을 인터넷전화용으로 유지ㆍ보장해주기 때문에 그만큼의 비용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의 ‘메가패스’ 고객을 인터넷전화 가입자로 확보한 사업자는 KT에 월 1,500원씩의 망 이용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즉 KTㆍ하나로텔레콤ㆍ데이콤 등 ISP들이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사업을 할 경우엔 망 이용대가 부담이 없지만 다른 인터넷전화 사업자들은 가입자당 1,500원씩의 원가상승 요인이 생긴 셈이다. 인터넷전화 업체들은 현재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3만~4만원대 정액요금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전화 이용에 따른 망 이용대가를 부과할 경우 ‘이중 요금’이 된다며 반대해왔다. 삼성네트웍스ㆍ애니유저넷 등 인터넷전화 별정 사업자들은 다음달부터, KTㆍ하나로텔레콤 등 기간 사업자들은 오는 11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전화는 일반 시내전화와 비교할 때 기본료는 싸고 통화료는 다소 비싸지만 시외전화를 시내전화와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국제전화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