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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협력회사 인력난 해소 적극
입력2002-11-17 00:00:00
수정
2002.11.17 00:00:00
'中企훈련 컨소시엄'등 참여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월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중소기업 훈련 사업설명회를 열고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은 모기업 훈련기관이 중소협력회사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근로자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신 교육하는 제도다.
사업설명회에는 150여개의 협력회사가 참가했으며,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업체는 현대중공업의 축적된 기술을 전수받는 동시에 정부 교육지원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소 산업체의 인력확보가 어렵고, 그나마 확보된 인력도 기술수준이 높지 않은 실정에서 이번 기회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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