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보증보험, 잘 활용하면 '약'

담보제공.개인보증등 채무자 부담 덜어채권확보 확실히 보장돼 채권자도 이익 경제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보증보험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증보험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라도 은행에서 신용으로 대출을 받거나, 차량을 할부로 구입한다거나, 하다 못해 컴퓨터를 할부로 구입한 경우라도 서류 속에는 자신의 채무를 보증보험회사가 대신 보증하는 청약서가 포함돼 있다. 일반인들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자주 접할 기회가 있어 알고 있지만 보증보험회사나 상품에 대해서는 낯선 것이 사실이다. 보증보험이란 보증보험회사가 보험료를 받고 매매나 고용, 도급 또는 기타 계약에 의해 채무자(보험계약자)가 채권자(피보험자)에게 계약상의 채무불이행 또는 법령 상의 의무불이행으로 인하여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손해보험이다. 보증보험은 채무자의 입장에서 볼 때 담보제공이나 개인적 보증에 의한 불편을 덜어 주고, 채권자 입장에서는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인 보증보험 회사를 보증인으로 세우게 돼 채권확보가 보장되므로 채권자나 채무자 모두에게 동시에 이익을 주게 된다. 보증보험은 의외로 일상 생활에 유용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잘 만 활용한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마음 약해서 서준 보증, 보증인 손해보장신용보험으로 끝내자 외환위기 직후 실직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남의 보증을 섰다가 본의 아니게 곤욕을 치루는 경우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마음 약해서 보증을 서주고 노심초사하는 사람은 이 상품을 눈 여겨 볼만하다. 채무자가 계약(금융기관 가계성 금전소비대차 계약, 자동차 할부판매 계약, 자동차 관련 대출 계약)에서 정한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보증인(연대보증인 포함)이 보증책임을 짐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 전세금이 불안하다면 전세금 보장 상품을 활용하자 주거용 주택 또는 상업용 점포의 전세 입주자가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전세주택 또는 점포의 경매.공매로 인한 손해나 전세 계약의 해지ㆍ종료 후에도 전세금을 반환 받지 못한 경우 전세금에 대한 반환을 보증해 준다. ◆ 당장 큰 돈이 없다면 공탁 보증으로 대신하자 가압류, 가집행, 가처분 신청 등 각종 민사사건을 신청함에 있어 권리자(피신청인)의 손해보전을 위해 법원이 담보제공을 원할 경우 신청인(보험계약자)이 납부해야 할 공탁금액에 대신하여 활용되는 상품이다. 민사사건에서 피신청인(피보험자)이 가압류, 가처분, 가집행신청에 따른 손해배상청구권 또는 소송비용상환청구권에 관한 채무명의 등을 받음으로써 신청인 즉, 담보제공의무자(보험계약자)가 피신청인에게 지급하여야 할 금액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 취업 후 재정보증은 신원보증보험으로 처리 가능하다 취직을 하여 재정보증을 필요로 하거나, 재정보증기간이 만료되어 재정보증서류를 갱신하여야 할 직장인을 위하여 재정보증책임을 대신 부담하여 주는 제도이다. 고용직원(피보증인)의 불법행위(절도, 강도, 사기, 횡령, 배임)로 인하여 고용주(피보험자)가 입은 손해를 보상하여 주는 제도이다. 또한 추가위험부담 특별약관이 첨부되면 직원의 중대한 과실이나 선량한 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입은 손해까지 보상해 준다. ◆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대학(원)생이 연대보증인이나 별도의 담보없이 본인의 신용만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하여 은행에서 저리의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 보증 상품이다. 학자금대출 취급은행은 주택은행, 국민은행, 서울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조흥은행, 부산은행이며 이용 자격요건은 대학(교) 및 대학원의 신입생, 재학생, 다만 대학생이 미성년자(만20세미만)인 경우에는 공동계약자 1인을 필요로 한다. 이외에도 일상 경제 활동에 유용하고 다양한 상품이 있다. 보증보험회사는 유일하게 서울보증보험회사가 영업 중이며 가까운 지역의 지점을 이용하면 된다. 아이리치코리아 대표 김경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