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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사업 투자 성장성 유망
입력2000-03-26 00:00:00
수정
2000.03.26 00:00:00
이장규 기자
KDS.대상등 "전략.기술 1차검증 마쳐"KDS, 한솔케미언스등이 첨단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유망군으로 꼽혔다.
26일 한양증권은 인터넷, 생명공학등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업체들 가운데 향후 성장성이 뛰어난 8개 종목을 선별했다. KDS외에도 제일제당, 메디다스, 대상, 두산, 미원상사, 청람디지털등이 꼽혔다.
한양증권은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분야는 이제 업종간의 구분을 뛰어넘어 모든기업의 공통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혔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업체들은 전략과 기술에 대한 1차 검증을 끝낸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중 제일제당과 한솔케미언스, 대상, 두산은 생명공학 육성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업체들이다. 특히 한솔케미언스와 대상은 바이오칩 기술에서 한발 앞서있는 유망 벤처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명공학에 진출한다.
제일제당은 생명공학 이외에도 영상사업과 전자상거래시장에 진출하는 자산주. 현재도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원료의약을 수출하고 있다.
인터넷등 정보통신 투자로 성장성이 유망한 종목은 KDS와 청람디지털이다. 특히 KDS는 지분출자한 E-머신즈의 나스닥상장으로 막대한 투자자산 평가차익도 보장돼있다.
메디다스는 의약품 전자상거래와 사이버 진료사업의 선두주자. 사이버 의료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이 회사의 매출은 매년 큰 폭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원상사는 200여가지 무기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정밀화학업체로 최근 반도체 및 LCD용 원재료로 쓰이는 감광제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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