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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학자금 대출로 잠재고객 유치

우리은행이 투입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금융기관들이 꺼려 온 학자금 대출을 잠재고객 유치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아래 적극적인 영업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5일부터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을시행한다고 밝혔다. 10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대출은 연 6.5~6.7%의 금리가 적용되며 의학과 수의학, 한의학 전공 학부생과 의학, 법학, 치의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에게는 최대 6천만원, 일반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는 최대 4천만원을 대출해준다. 대출을 받는 학생이 인터넷 전용 예금통장에 가입하면 금리를 연 0.5% 포인트할인해주고 연말까지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 송금 수수료를 50% 깎아준다. 또 '우리가족 통장'에 가입하는 학생에게는 송금과 우리은행 자동화기기(CD/ATM)이용, 자기앞수표 발행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각각 5회씩 면제해 준다. 아울러 국제학생증 기능이 탑재된 카드를 발급받는 학생에게는 토익(TOEIC) 시험 응시료 할인과 환전시 수수료 우대 등의 부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을 계기로 해당 학생을 잠재고객으로 확보, 향후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고객 군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섰다"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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