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말연시 선물가이드] 어떤 선물이 좋을까?
입력2005-12-12 16:05:03
수정
2005.12.12 16:05:03
"사랑을 듬뿍 전하세요" <br>백화점 등 상품권 다양<br>취향·연령대·성별 고려 '몸에 맞는 선물' 선택을
[연말연시 선물가이드] 어떤 선물이 좋을까?
"사랑을 듬뿍 전하세요" 백화점 등 상품권 다양취향·연령대·성별 고려 '몸에 맞는 선물' 선택을
생활산업부
관련기사
백화점 연말 할인행사
화장품, 말이 필요없는 '연인들의 선물'
아이들, 장난감이 최고
어떤 선물이 좋을까?
주유상품권이면 쇼핑·레저시설서도 결제 OK
'명품 위스키'로 고마움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겹치면서 어린이들이나 평소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상품권 종류가 가장 편한 아이템이지만, 성의가 없는 것 같아 망설여지기도 한다. 선물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행복한 선물고르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선물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실용성. 선물을 받은 사람이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이야 말로 최고의 선물이다. 우선, 상대방의 취향을 실용파와 낭만파로 구분해 본다.
실용파는 꽃다발, 장신구 등 일회성 선물상품은 지양하고 화장품, 핸드백 등 실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을 좋아한다. 또한 보수적인 브랜드와 블랙과 그레이 등 안정적인 색깔과 패턴도 스트라이프나 올오버 스타일을 선호한다.
낭만파는 화려한 색상의 장갑, 커다란 꽃다발, 단 하나밖에 없는 아이템의 선물, 화려한 포장, 손수 만든 수공예품들을 원한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나만의 스타일과 장식성이 강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보석, 향수, 장신구 등도 스페셜한 느낌의 패턴을 좋아한다.
롯데백화점 잡화매입팀 김동수 바이어는 “선물은 받는 분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크리스마스 특집전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행사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선물= 어린이들이 평소에 눈 여겨 두고 관심있어 하는 상품을 골라 선물하면 좋다. 5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는 완구류를 선물할 때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PL보험 가입여부 등을 챙겨보면 좋다.
5세 이상의 경우에는 다양한 상품 할인전을 진행하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전단이나 소식지 등을 꼼꼼히 살피면 비교적 싼값에 선물을 살 수 있다.
◇청소년 선물= 청소년들에게는 전통적으로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 같은 소형가전이 인기다. MP3플레이어는 음악재생 기능 외에도 라디오 수신, 음성녹음, 외장형 하드 디스크 등의 기능이 첨가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 특히 브랜드와 디자인에 민감한 세대인 만큼,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유명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사는 것이 안전하다.
디지털 카메라는 400만 화소 이상 제품으로 고르면 무난하다. 복잡한 기능이 있는 전문가용 제품 보다 AS가 잘 되는 브랜드의 튼튼한 상품을 고르면 좋다.
◇연인이나 부부 선물= 늘 함께해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신선한 감각으로 멋진 존재로 남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편이나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로는 네비게이션이 올해의 최고 히트상품. 네비게이션은 길 안내뿐만 아니라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사용이 편리하다.
가격이나 디자인 보다 성능을 중요시 해 고르는 게 요령. 아내나 여자친구에게는 목걸이나 귀걸이 세트를 선물해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아보자.
연인들끼리는 귀여운 스타일의 크리스마스용 세트가 무난하고, 부부들끼리는 금이나 큐빅이 달린 세트가 좋다. 또 노화방지, 미백 등의 기능성 화장품도 여성들이 좋아할 아이템.
◇부모님이나 어른들 선물= 쌀쌀해진 날씨에 자칫 건강을 잃기 쉽기 때문에 기능성 전자용품이나 안마의자, 지압기, 옥매트 등 건강제품이 강세다. 선물 받는 사람의 건강상태를 잘 살펴 상품을 선택하고, AS관리가 철저한 브랜드의 제품이 좋다. 약주를 좋아하는 어른들께는 고급스런 양주 선물도 괜찮다.
입력시간 : 2005/12/12 16:05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