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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우리는 이제 한솥밥 식구'

간부식당 없애 부사관·사병 전투부대에 재배치

해병대 '우리는 이제 한솥밥 식구' 간부식당 없애 부사관·사병 전투부대에 재배치 전군 최초로 해병대가 올 1월 1일부터 연대급 이하 모든 부대의 간부급식을 폐지하고 장교.사병 구분없이 '한솥밥 식사'를 실시, 장병간 일체감 도모에 나섰다. 사진은 해병대 포항1사단 71대대에서 최병호 대대장(앞줄 왼쪽)이 사병들과 함께 배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솥밥 급식으로 전 장병의 일체감은 물론 전투력 극대화를 꾀하라". 전군 최초로 해병대가 올 1월 1일부터 연대급 이하 모든 부대의 간부급식을 폐지하고 장교.사병 구분없이 '한솥밥 식사'를 실시, 장병간 일체감 도모에 나섰다. 해병대는 이를 위해 연대급 이하 단위부대 별로 운영되던 약 60여개의 간부식당을 없애고 여기에 배치됐던 160여명의 부사관과 병사를 예하 전투부대에 재배치했다. 창군 이래 간부와 병사에 대한 급식은 각각 다른 공간에서 다른 메뉴로 운용돼 왔으며 대부분의 장병들도 이를 당연한 것으로 인식해왔다. 해병대는 그러나 이 같은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한솥밥' 급식으로 장병들간에 해병대 특유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간부식당에 배속됐던 부사관 및 병사들을 전투부대에 재배치함으로써 군 전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간부식당 폐지는 또 비효율적인 행정요소를 과감히 제거, 미래형 군 구조 정비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병대는 이번에 '한솥밥 급식'에서 제외된 사령부 및 사단, 여단본부 등 6개 간부식당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으로 운영방식을 바꿔 간부급식에 투입되는 비편제 병력을 '제로화'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입력시간 : 2005-01-14 08:39 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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