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대구시 '청소년 문화존' 3곳 조성

대구시는 청소년들의 문화감성 개발을 위해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동성로 등에 ‘청소년 문화존(Zone)’을 조성해 상설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앙과 두류 범어 등 3개 청소년 문화존을 조성, 각 존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매년 5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말과 공 휴일에 상설 운영키로 했다.

중앙존은 국채보상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대구백화점 앞 등 도심지를 중심으로 영상문화제(극영화 심험영화 등), 청소년문화축제(가요제 음악제 등), 청소년문화교실(아트교실 컴퓨터게임 등) 등을 운영한다.

두류존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야구장 야외음악당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자전거스포츠(자전거스턴트, 외발자전거 등) 테크노문화축제(테크노댄스,테크노스포츠, 응원경연대회 등), 스포츠참여광장(인라인스케이트, 풋살, 길거리농구 등) 등을 연다.

수성구민운동장ㆍ대구박물관ㆍ범어공원 등에 들어설 범어존은 전통악기교실(가야금 거문고 대금 등)과 전통문화놀이(택견 전통무예 등), 전통문화체험마당(판소리국궁교실 등) 등을 펼친다.

시는 청소년 문화존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단체를 모집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 대구=김태일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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