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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1~12월은 행복나눔 계절"

SK그룹은 11월부터 연말까지를 ‘행복나눔 계절’로 선포하고 취약계층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26일 최태원 회장과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 추구 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한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은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행복에 대한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각 관계사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행복나눔 계절은 SK 임직원과 조직의 행복을 사회와 나누는 활동”이라며 “이번 기회에 SK 임직원 모두가 1회 이상씩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SK는 각 관계사와 사회적기업을 연결해 ‘CEO 사회적기업 릴레이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SK 임직원들은 행복나눔 계절 기간 중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해 김치 20만포기를 담그고 연탄 100만장 이상을 지원한다. 지난 8월 오픈한 그룹포탈 사이트에서도 별도의 기부코너를 운영해 연말까지 기부금을 모아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 봉사팀에 소속된 CEO와 임직원 2만6,000여명은 연말까지 독거노인 식사지원, 서울역 무료급식, 저소득층 주거개선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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