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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인테리어 확 바꿨다

뉴인테리어 1호기 공개…2006년 CI통합 마무리

대한항공 기내 인테리어 확 바꿨다 뉴인테리어 1호기 공개…2006년 CI통합 마무리 조양호(가운데) 회장과 이종희(오른쪽) 사장이 기내를 새롭게 단장한 '뉴 인테리어 1호기'에 나란히 앉아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다./김동호기자 대한항공이 기내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한 ‘뉴 인테리어 1호기’를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에서 조양호 회장과 이종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뉴 인테리어 1호기’ 공개행사를 가졌다. 뉴 인테리어 1호기는 기존 빨강과 파랑 위주의 기내좌석 색상을 우리 고유의 빛깔인 청자색(퍼스트ㆍ비즈니스 클래스)과 파스텔톤의 녹차색(이코노미클래스)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으로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된다. 대한항공이 기내 인테리어를 바꾼 것은 지난 3월 창립 35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업 이미지 통합(CI)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CI작업을 통해 ‘내 집 같은 편안함’과 ‘세계적이면서 한국적인 역동성’을 접목, 새롭고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 인테리어 변경을 시작으로 오는 2006년까지 350여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기물과 승무원 유니폼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 CI통합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9-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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