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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할인율 급등

증권시장을 통한 기업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유상증자 할인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3년간 상장기업 유상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평균할인율은 지난 2002년 19.8%에서 2003년 20.1%를 거쳐 지난해에는 28.2%로 치솟았다. 특히 할인율을 30% 이상 적용한 회사의 비중은 지난 2002년 40.9%에서 지난해에는 63.4%로 22.5%포인트 급등한 반면, 할인 없이 신주를 발행한 경우는 2002년 22.7%에서 지난해 6.7%로 16.0%포인트 급감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3년평균 할인율이 24.40%로 대기업 21.93%보다 2.47%포인트 높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난을 반영했다. 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증시부진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힘들어 할인율이 급등했다"면서 "올해는 증시가 호황을 이뤄 기업의 자금조달에도 숨통이 틔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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