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돈흐름이 바뀐다] "자산가들 부동산·주식 투자 비중 늘려"

■ 본지 7개 PB센터장 설문… 펀드, 해외보다 국내 선호 <br>저금리 따른 인플레 우려에 수익형 부동산 매입문의 많아

SetSectionName(); [돈흐름이 바뀐다] "자산가들 부동산·주식 투자 비중 늘려" ■ 본지 7개 PB센터장 설문… 펀드, 해외보다 국내 선호 저금리 따른 인플레 우려에 수익형 부동산 매입문의 많아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 자산가들이 부동산과 주식 직접투자 비중을 점증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이퍼인플레이션(초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자산가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현상이어서 당국이 시중 유동성 및 물가 관리와 금융불안 해소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은행이 21일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서울 강남, 압구정, 스타타워(역삼동), 서초, 잠실, 여의도 프라이빗뱅킹(PB)센터와 성남시 분당 PB센터 등 주요 지역의 7개 PB센터장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7명 모두 고객 포트폴리오 가운데 부동산 투자 비중이 올라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 가운데 6명은 고객 포트폴리오 순위 중 1위가 부동산이라고 꼽았다. 김치홍 신한은행 잠실PB센터장은 "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예치됐던 시중 대기자금이 저금리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부동산ㆍ주식 등으로 일부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섭 강남PB센터장도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또 일부 고객들은 주식 직접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가들은 주식 간접투자 전략도 '선택과 집중' 형태로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동규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PB센터장은 "자산가들은 펀드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섹터펀드, 선진국시장 펀드는 손절매하고 보다 성장성이 있는 시장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외펀드 비과세 종료를 고려해 자산가들이 국내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PB센터장들은 특히 자산가들이 현재를 투자 적기로 보는 데는 망설이고 있지만 투자심리는 상당히 호전됐다고 전했다. 조성만 신한은행 압구정PB센터장은 "최근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어 고객들도 조금씩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발 금융위기 가능성 때문에 아직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