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화랑미술제 30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국내 최대규모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오는 30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미술시장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 열리는 이번 미술제는 대중과 미술의 만남을 더욱 공고이 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11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미술제에는 국내 75개 화랑과 미술관련업체 11개사가 참가한다. 출품작은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도예등 다양한 분야가 망라됐다. 국내외 22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IMF(국제통화기기금) 한파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이뤄지는만큼 적극적인 판매전략은 물론이고 실직자들을 돕기위한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관련 권상능 화랑협회회장은 『화랑미술제를 국제적인 수준의 미술견본시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지도층이 대거 참여하는 기증작품 판매전을 통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직자돕기 기증작품전의 경우 예술의전당 미술관 2층 전시실에 화랑및 작가가 기증한 100여점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기증한 20여점을 할인가격으로 내놓아 실직자를 위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랑협회는 이밖에 부대행사로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드로잉 코너를 준비했다. 성병태 이석조 신재남 김문희 박철환 황기선등 협회가 선정한 전문 드로잉작가 6명이 전시기간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객들의 인물 드로잉을 현장에서 작업하기로 했다. 98년 화랑미술제는 불황 속에서 열리는 만큼 판매결과에 대해서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용웅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