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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보험·건설업종 낙폭 커


외국인 사상최대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가 1,640선까지 추락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37.21포인트(2.21%) 하락한 1,647.50에 마감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전날 미 다우지수가 3%대 폭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코스피는 장 한때 1,630선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사상 최대 규모인 1조2,430억원을 순매도 했다. 지난 2007년 8월 16일(1조326억원)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며 외국인 전 거래일까지 포함할 경우 2조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4,808억원)과 기관(5,059억원)이 1조원 가까이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에 나서며 4,99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일에 이어 전 업종이 하락했다. 보험(-3.76%), 건설(-3.63%), 전기가스(-3.11%), 비금속광물(-3.05%), 은행(-3.00%)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2만원(2.46%) 하락한 79만4,000원으로 80만원 아래로 밀렸고, 포스코(-2.68%), 현대차(-4.03%), 신한지주(-2.42%), 한국전력(-3.61%), KB금융(-5.08%), 현대중공업(-1.21%)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한가 14종목 포함 15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종목 포함 682종목이 내렸다. 총 거래량은 4억4,594만주, 거래대금은 7조3,50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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