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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신노후생활연금신탁
입력2001-08-12 00:00:00
수정
2001.08.12 00:00:00
가입기간 짧아 유리… 1년 지나면 원금 보장향후 20년 후면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한다고 한다. 운 좋게 60세에 정년 퇴직한다 해도 남은 40년은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미리부터 노후대책을 잘 세워 둬야 한다.
이와 같은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것이 신노후생활연금, 연금보험, 개인연금 같은 상품인데 그 중 신노후생활연금신탁이 '원금보장ㆍ세금우대혜택과 더불어 가입기간이 짧다는 장점' 등으로 재테크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상품이다.
신노후생활연금신탁은 원래 자영업자 샐러리맨들의 노후 대비용 상품으로 개발한 실적 배당형 연금 상품이었지만 원금 보장기능이 있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라 1년 단기 투자상품으로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1년 이상만 예치하면 해당 은행이 투자를 잘못해 원금손실이 있더라도 고객에게는 원금을 모두 지급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신탁상품의 경우 가입기간이 긴 데 비해 신노후생활연금신탁은 1~2년의 예치만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가입조건은 기존의 노후생활연금신탁과 마찬가지로 만 18세 이상의 개인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1년 이상 적립 후 5년 이상 연금지급을 받을 수 있다.
채권형 펀드로서 주식은 일체 운용하지 않고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우량채권과 기타 증권으로만 운용하고 있다.
따라서 수익률이 채권가격의 동향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으며 채권가격이 오르는 시점이나 올라갈 가능성이 보일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익률은 은행에 따라 편차가 크긴 하지만 지난 1년간 평균수익률 8~11%대로 최소한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1인당 4,000만원(55세 이상 여자, 60세 이상 남자 6,000만원)까지 세금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국공채 가격 상승세가 꺽이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가입시점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외환은행의 세이프 알파신노후연금신탁(주식형), 한미은행 신노후생활연금신탁, 산업은행 신노후연금(채권형), 서울은행 신노후연금, 주택은행 신노후생활연금신탁, 기업은행 신노후안정형 1호(주식형) 등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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